[아이와등산]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다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다
즉흥적인 산행

 

 

전남 구례군 위치한 지리산 봉우리
높이 1507m
반야봉 1734m, 천왕봉1915m 와 함께 지리산 3대봉

 

즉흥적으로 전날 저녁 노고단에나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호텔예약 / 노고단탐방 예약하고 동네 뒷산가듯 검색도 안해보고 나섰습니다. 눈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입춘 생각하며 갔답니다. 추워요 옷 단디 챙기시길 - 

후기쓰며 노고단 코스 되짚어 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예약통합시스템

생태계 보호를 위해 1,870명 제한이 있으니 예약 필수입니다.

 

https://res.knps.or.kr/m/information/trailInfo.action

 

노고단 오르는 가벼운 코스

성삼재휴게소(차로 여기까지 가능) ~ 노고단정상 으로 4.7Km 1시간 코스

누가 1시간 코스라던가요~ 왜 힘들지 않다는 건가요~

저같은 느릿느릿 저질 체력들은 2시간은 셤셤 잡으시길 바래요.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휴개소

아래에는 눈이 없었는데 여기부터 눈이 쌓여 있어 놀랬답니다.

저 정말 즉흥적으로 입춘인데 그러며 동네 뒷산 가듯 왔거든요.

날씨는 좀 흐려 아쉬웠으나 예상치 못한 눈을 많이 봐서 너무 신나긴 했어요.

근 일년 념게 자연눈 첨봤음. 제가 사는 곳은 눈이 안와요 ㅎㅎ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약 확인은 노고단 고개 정상쯤에서 합니다. 가봅니다~

 

 

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날씨도 춥고 흐리더니 눈도 내렸어요.

너무 예상치 못한상황이라 더 눈보고 신나선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복장은 뒷산가는 복장인데 신나서 올라갔습니다. 눈이 이렇게 쌓인 줄 알았음 복장을 갖추고 왔을텐데 아쉽긴 했어요. 다른 등산하시는 분들 보니 아무래도 낮은 등산코스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오르고 일반 차림으로 오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도 눈이 많으니 지금 가보실 분들은 등산화에 외투 잘 챙기시는게 좋겠어요.

 

 

중간쯤 왔을려나~ 앞으로 2Km 여기까진 산책로라 만만하게 갑니다

 

 

뽀드득 뽀드득 너무 소리 좋고 눈이 지겨울 만큼 실컷 봤네요.

 

 

지리산은 반달곰이 살지요.. 등산하며 고라니 봤어요.

 

 

힘들쯤 위치한 노고단대피소 

여기부턴 중급코스로 갑니다. 아이들도 올라가는 짧은 코스이나 저에겐 여기부터 좀 힘들긴 했어요.

누가 쉽다 했나~

 

 

계속 오르고 오르고 계단 계단! 미끌미끌 장비 챙겨 올라가세요!

 

 

노고단고개에 드디어 도착! 여기서 부터 경치가 장관 이예요^^

너무 멋진 풍경에 힘든거 싹 잊음. 날씨기 흐렸으나 그래도 너무 멋진 풍경이였어요~~! 카메라에 다담지 못해 제 눈으로 가득 담았답니다.

 

예약확인은 여기 노고단 고개에서 큐알코드 확인하고 정상으로 진입합니다. 

 

너무 멋진 풍경들이 펼쳐 지는데 사진이 못따라 주지만, 직접 보시면 감탄이^^

오래 바라 보고 싶은데 바람이 엄청나게 휘몰아 치는데 추워서 오래 버틸수가 없었어요.

 

정상도착!!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지고 얼어 죽을 만큼 추웠어요!

멋지다. 다른 계절 새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다시 오리라 맘 먹었답니다.

 

 

 

내려 오는 길은 수월했어요.

대피소에서 커피 한잔도 마셔주고,

컵라면도 먹어주고,

 

 

 

[성삼재휴게소 - 노고단 코스]

 

이번 노고단 산행은 기대하지 못한 상황들로 너무 뿌뜻하고 즐거운 산행이였어요.
코로나로 아이들 활동이 쉽지 않은데 노고단으로 짧은 등산 추천드려 봅니다. 아직 눈도 많이 쌓여있고 눈도 내리니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갸볍게 산책겸 즐기시다 내려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새로운 계절의 풍경이 기대 되어요.

 

 

 

지리산 노고단 인근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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